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ε๑⍥๑з 2022. 3. 28. 23:25

오늘따라 유난히 힘든데
딱히 위로를 강요하고싶지 않고
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걸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
참고 참다보니 속이 터질 것 같아서…

그렇게 큰 일이 있던 날은 아니었어.
그냥 어느때처럼 아무생각 없이 출근했고 출근하자마자 꼽주는 메일을 봤고 마감당번이었고
의미없으 한시간가까이 멍때리고 기다렸어.
하기싫은 일을 기다리게 됐어.

집에가고싶었고 계획했던 바를 이루지 못 했어.

속이 화끈거릴정도로 스트레스받더라..
오늘이 그런 날인가보다. 오늘은 운동하지 말아야지.
그냥 너무너무 이유도 잘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갑자기 날 사로잡아서 적어봤어..

어차피 얼마후면 괜찮아질거고
현대인은 다 어느정도 정신병을 가지고 살아가니까.
알아서 잘 이겨내고 살아야지.

오타쿠가 아니었으면 이미 난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.